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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연애칼럼] 호감을 심어 주는 배려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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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연애칼럼] 호감을 심어 주는 배려의 대화법
  • 이창욱 칼럼니스트
  • 승인 2022.01.06 0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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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잘 통하면 마음도 잘 통한다고 느껴 연애가 한결 쉬워지기도 한다.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 오래된 친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직접 만날 수 있는 한 사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대화의 방법에는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상대방이 호감을 느끼고 다가올 수 있는 배려의 대화법 5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경청하는 것이 기본이다.

경청과 아이컨택은 대화의 기본적인 예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카페 등에서 연인 혹은 친구들과 대화하는 모습들을 관찰해보면, 대화하는 도중에 시선은 핸드폰을 바라보거나 게임이나 TV에 시선을 두어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기도 하고 때로는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대화를 한다면 상대방의 눈이나 얼굴을 바라보고 이야기에 집중해보자.

두 번째, 말할 때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보통 친한 사이 혹은 연인 사이가 되면 구체적인 이야기는 많이 생략하려고 한다. 표현은 아끼는 게 아니라 많이 할수록 좋은 거다. ‘상대방이 이미 알고 있겠지’, ‘내 마음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으로 구체적인 이야기를 생략한다면 오히려 오해가 쌓일 수 있고, 대화에 성의가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진심을 담은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다.

이성을 유혹하는 말이나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알려 주는 곳은 흔하다. 하지만 유혹의 중요한 본질은 호감이라는 점을 알려 주는 곳은 많지 않다.  (출처 : pixabay)
▲이성을 유혹하는 말이나 메시지 보내는 방법을 알려 주는 곳은 흔하다. 하지만 유혹의 중요한 본질은 호감이라는 점을 알려 주는 곳은 많지 않다. (출처/pixabay)

세 번째, 공감 해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상대방의 마음을 100% 예측하여 공감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이 지금 어떤 입장이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다양한 소스를 고려해서 간접적으로 알아차려야 한다. 대화뿐만 아니라 표정이나 제스처, 음성 톤, 목소리의 떨림 등으로 다양하게 판단하고 공감을 해줄 수 있다. 무작정 ‘난 그렇지 않은데, 넌 왜 그렇게 생각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상대방은 공감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마음의 거리를 둘 수밖에 없다.

네 번째, 화를 내야 한다면 반드시 화를 내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려 주는 게 좋다.

‘짜증 나! 몰라’, ‘내가 왜 짜증 나는 것 같아? 맞춰봐!’ 같이 말하면 상대방은 내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전락하고 만다. 문제가 일어났을 때 어떤 부분이 나의 마음을 괴롭게 했고, 상대방이 어떻게 해결해 주거나 어떤 식으로 반응했으면 좋겠는지 구체적으로 말하는 게 좋다. 감정만 전달하면 상대방 역시 감정만 상할 뿐이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게 된다.

호감의 출발점은 기대감이다.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하지 않지만 호감을 느끼지도 못한다. (출처 : pixabay)
▲호감의 출발점은 기대감이다.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하지 않지만 호감을 느끼지도 못한다. (출처/pixabay)

마지막 다섯 번째, 사과할 일이 있다면 진심을 다해서 하자.

단순히 ‘미안해!’라고 한마디 하고 끝나는 게 사과가 아니다.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안해. 내가 앞으로 ~점을 조심할게’와 같이 말하는 것이 좋고, 미안하다는 표정과 말투 그리고 태도도 중요하다. 대화는 언어적인 표현뿐만 아니라 비 언어적인 표현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과는 상대방이 ‘이제 됐다.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진심을 다해서 해야 한다. 때로는 사과를 대신해서 어떤 물질적인 보상을 주겠다거나 일방적으로 사과할 테니 수용하는 것은 알아서 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말과 행동은 사과가 아니고 오히려 상대방의 기분을 더욱 상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상대방이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대화 방법을 알아보았다. 대화의 기본이라고 하지만 사실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호감은 자신을 높이는 게 아니라 낮추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연인이나 썸을 타는 이성과도 대화하면서 라포르를 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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