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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정호중 칼럼] 보충제?! 선택과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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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타임즈 정호중 칼럼] 보충제?! 선택과 필요성
  • 정호중 칼럼니스트
  • 승인 2019.11.1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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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운동 전이나 후에 파우더를 물에 섞어 마시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오늘 이야기할 보충제를 섭취하는 모습일 것이다. 생활 패턴과 회복 속도에 맞게 운동 루틴을 적절히 만들고,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과 폼롤러도 열심히 한다면 회복을 위한 영양 섭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보충제는 말 그대로 평소 식습관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역할로 생각하면 된다. 대표적인 보충제로 단백질 보충 제품, 비타민, 오메가3 등이 있으며 나아가 BCAA, 글루타민, CLA, 카르니틴, 마카, 아르기닌, 아그마틴 등 매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
▲단백질 보충제 (사진=정호중)

 

필자 또한 보충제 섭취를 하고 있으며 단백질 보충제, 종합 비타민, 오메가3, 크릴 오일, CLA, 카르니틴, 소화 효소 제품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나열하면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상담을 진행하며 보충제 목록을 받으면 이보다 많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물론 간단하게 구성하여 섭취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늘은 독자들이 보충제를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

▲단백질 보충제, 종합 비타민, 오메가3, 크릴 오일, CLA, 카르니틴 등 독자들이 보충제를 과하게 섭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야 겠다. (사진출처=픽사)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제품군의 중복, 심리적 안정감, 잘못된 정보 습득 등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금만 신경 쓰면 스스로에게 잘 맞는 보충제 선택과 양 조절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제품군 중복의 경우에는 영양소 과다 섭취로 이어지게 되는데 몇몇 성분들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혹은 그보다 심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이미 섭취하고 있는 제품들과 겹치는 성분은 없는지, 1일 권장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두 번째로 본인에게 굳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거나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성분인데 심리적 안정감을 위하여 양을 증가시키는 경우이다. 이 부분 또한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몸 상태와 권장량에 집중하여 선택해야 할 것이고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가 의견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세 번째로 잘못된 정보 습득인데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보충제는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조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이름은 제약 제품의 느낌이 있지만 식품에 가까우며 이는 신체의 질병 또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제품이 아닌 것이다. 몇몇 제품들의 애매한 홍보 내용 혹은 과대광고로 인하여 불필요한 제품을 섭취하거나, 섭취 목적을 오인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내용보다는 성분 내용에 집중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추워지는 요즘 열심히 운동해서 체온을 높여주고, 좋은 보충제 섭취로 감기 없는 겨울을 준비해 보면 좋겠다. (사진출처=픽사)

생활, 식습관이 좋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보충제를 섭취해도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높다. 더 좋은 제품을 찾기 전에 평소 좋지 않은 습관 한 가지를 고치고, 본인에게 맞는 보충제를 선택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것이다.

추워지는 요즘 열심히 운동해서 체온을 높여주고, 좋은 보충제 섭취로 감기 없는 겨울을 준비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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