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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와인 칼럼] 스포츠 스타들의 남다른 와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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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와인 칼럼] 스포츠 스타들의 남다른 와인 사랑
  • 이지선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7.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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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공식 와인부터 스테판 커리, 데이비드 베컴의 사랑이 담긴 와인까지
- 스포츠 스타가 와인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 와인과 스포츠의 조화는 새로운 흐름이다. 더불어 스포츠스타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출처/ 와인 인수지애스트)
▲ 와인과 스포츠의 조화는 새로운 흐름이다. 더불어 스포츠 스타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출처/ 와인 인수지애스트)

세계적인 배우, 스포츠 스타, 정치인을 비롯한 수많은 셀럽들이 와인에 빠져 있다.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부터 국내에서는 비욘세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래퍼 제이지까지… 알고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그 안에 숨겨져 있기도 하다.

셀럽들의 와인 사랑에 스포츠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축구나 농구의 광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각 팀의 공식 와인들을 비롯하여 스타들이 실제로 일구고 있는 와인들도 있으니 스포츠 애호가라면 그들의 와인에 대한 사랑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스포츠 경기가 연기되거나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요즘, 몹시 아쉬운 필자와 많은 팬들을 위해 스포츠 스타들의 와인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올해 5월, K리그가 무관중으로 재개되었다. 팬들은 현장에서 응원을 할 수 없어 아쉽고 구단들의 재정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다. 그 아쉬움을 온전히 달래어 줄 수는 없겠지만 대신,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구단의 공식 와인을 마셔보는 건 어떨까?

FC서울은 2020년부터 공식 와인파트너로 칠레의 얄리 와인을 선정했다. 얄리는 칠레의 국민와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와인이다.

국내 구단뿐만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국내에서도 ‘디아블로 와인’으로 유명한 칠레의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와 맨체스터 시티는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호주의 ‘울프 블라스’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쉽을 맺은 호주의 '울프 블라스'. 울프 블라스는 NBA 차이나와도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스포츠 팀과 협력 중이다.  (출처/ 맨시티 공식 웹사이트)
▲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쉽을 맺은 호주의 '울프 블라스'. 울프 블라스는 NBA 차이나와도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스포츠 팀과 협력 중이다. (출처/ 맨시티 공식 웹사이트)
▲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칠레의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 관계에 있다. (출처/ 맨유 공식 웹사이트)
▲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칠레의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트너 관계에 있다. (출처/ 맨유 공식 웹사이트)

와인은 위와 같은 축구팀들의 공식 파트너뿐만 아니라 특히 NBA 팀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들만의 와인 모임을 만들어내고 생활방식 또한 바꿔 놓았다. 과거 NBA팀들은 그들이 이동하는 팀 전용기에 맥주, 위스키, 꼬냑 등 다양한 종류의 술들을 구비해 뒀었으나 팀원들이 와인에 빠진 이후 와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이애미 히트’ 팀의 지미 버틀러는 리오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로 향할 때 자신의 재능만이 아니라 와인 케이스도 함께 챙겼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전해진다. 

▲ NBA 팀들의 와인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와인을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스타들도 있다. (출처/ ESPN 공식 웹사이트)
▲ NBA 팀들의 와인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와인을 즐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스타들도 있다. (출처/ ESPN 공식 웹사이트)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의 와인에 대한 사랑은 남다른데 심지어 그의 아내인 아예사 커리는 미국 와인 산지 중 최고의 산지라 꼽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도멘 커리’라는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테판 커리는 인터뷰에서도 와인 이야기를 자주 언급했는데 국내 와인 애호가들도 애용하는 ‘비oo’라는 와인 검색 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비oo는 와인을 위한 넷플릭스와 같다.” 극찬했다. 이제는 알 만한 와인 애호가들은 다 아는 해당 앱은 와인 비전문가들에게 내비게이터로 불리기도 한다. 

"I'm playing the best ball of my life and drinking wine pretty much every day."
 –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2016년 NBA 파이널 MVP)

또 다른 농구스타 드웨인 웨이드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와이너리 중 하나인 ‘팔메이어’ 패밀리와 손잡고 재배와 양조에도 직접 참여하며 ‘웨이드 셀러스’라는 이름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 데이비드 베컴은 그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34세 생일을 맞이해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를 선물했다. (출처/ 비지니스인사이더)
▲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그의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의 34세 생일을 맞이해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를 선물했다. (출처/ 비지니스인사이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 베컴의 생일 선물로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를 선물하였으며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유벤투스 FC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이탈리아 출신 축구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 역시 그들만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 FC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라만차 지역 부근에 '보데가 이니에스타'를 소유하고 있다. (출처/ 보데가 이니에스타 와이너리 홈페이지)
▲ FC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라만차 지역 부근에 '보데가 이니에스타'를 소유하고 있다. (출처/ 보데가 이니에스타 와이너리 홈페이지)

이렇게 수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와인을 남달리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 와인이 매력적인 술이라는 가장 크지만 단순한 이유를 떠나 와인과 스포츠 스타는 꽤 닮아 있다고 느낀다. 

포도나무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피워낸 과실과 와인메이커의 고집스러운 노력의 땀방울이 만난 것이 와인이라면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을 지금의 위치로 성장시킨 고집과 노력의 시간이 지금의 스포츠 스타를 있게 했을 것이다.

그런 공통점이 서로를, 서로에게 끌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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